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샤 라히로 (문단 편집) ==== 리즈에 대한 심정 변화 ==== 아샤는 목표 하나를 위해 인간성도 버린 무자비한 모습과, 조금이나마 인간성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인다. 신의 이름을 가져 죽여야 할 대상이자 라오 리즈의 딸인 [[쿠베라 리즈]]는 아샤의 두 모습이 서로 충돌하게 된다. 리즈를 살려두는 게 비효율적임에도 아샤는 리즈를 살린다. 윌라르브에서 남은 쿠베라 셋 중 하나만 더 죽으면 되므로 쿠베라 리즈가 아닌 다른 쿠베라를 살해함으로, 리즈를 살리는 방법을 택한다. 아샤와 리즈가 함께 한 기간을 돌아보면, 아난타의 힘을 얻기 위해 '우수한 후보'인 리즈를 견제하는 비인간적인 모습과, 조금이나마 따뜻한 모습을 보이는 인간적인 모습을 동시에 보인다. 전자는 아테라에서 리즈의 모든 인간 관계와 정보를 차단하는 것, 후자는 아테라 습격 당시 숙소에서 탈출할 때 리즈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거나 마을 피해자에 관해 진실을 말하려 한 것 등이 있다. 칼리블룸에서 '리즈가 자신의 목표를 포기한다는 조건'으로 란에게 리즈를 맡기려 했던 걸 보면, 리즈가 완전히 후보에서 벗어나 아샤와 경쟁 관계가 아니라면 굳이 죽이려 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칼리블룸에서 [[클로드 유이]]가 리즈를 죽이라고 유도해도 아샤는 리즈를 지키는 길을 택한다. 즉, 리즈가 그냥 평범하게 살다가 죽으면 아샤 입장에서도 리즈를 굳이 해칠 이유는 없었다. 하지만 아무리 아샤가 통제를 해도 점점 리즈의 편을 드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신 쿠베라는 리즈에게 [[황금의 기사]]를 줬으며, 수로에서 마법에 대해 알려줬다. 유타는 '유리한 패'일 줄 알았는데 점점 리즈를 좋아하고 리즈에 빠진다. 수로를 돌파하기 위해 만난 란은 리즈를 후원하고 싶다고 밝힌다. 힘을 얻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스스로 썩은 길이라 일컫는 아샤 입장에서는, 본인은 더러운 짓을 해가며 강해지는데 리즈는 (아샤가 보기에는) 아무것도 안 해도 저절로 아군이 생기고 강해진다. 이에 점점 질투를 하기 시작한다.[* 란과 대화할 때 황금의 기사를 찬 것만으로 많은 혜택이라고 하는 걸 보면 내심 자격지심이 있었음이 나타난다.] 간다르바가 칼리블룸을 습격하는 상황에서, 마루나를 보고 리즈에 빙의한 누군가가 아샤를 질책한다. 아샤는 '왜 너만'이라는 독백을 하는데, 이는 위의 자격지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때를 기점으로 아샤는 리즈에게 감정적으로 냉혹하게 군다.''' 란이 리즈 앞에서는 인성 파탄난 것처럼 행동한다는 지적이 사실이었던 것. 이는 나중에 유타에게 리즈와 자신 중 누구 편을 들거냐고 묻는 거나, 로레인의 뺑소니 때문에 미쳐 날뛰는 아샤를 유타가 진정시키자 분노하는 와중에 '또 나 말고 다른 걸 좋아하냐'고 하는데, 이는 아샤가 보기에 만나는 인물마다 리즈 편만 들어주는 것에 대한 질투다. 아샤가 리즈를 살해하려 한 것은 전부 아난타의 힘을 뺏을 경쟁자임을 깨달았을 때다. 두 번 다 클로드가 연관되어있는데, 클로드가 카드 점을 핑계로 들고 있는 패를 버리라고 부추겼을 때였고, 수송선에서 '여기서 결단을 못 내리면 리즈가 수중에서 벗어나서 아샤가 힘을 손에 넣을 기회는 사라진다'고 했을 때다. 하지만 리즈가 죽지 않고 멀쩡히 수송선으로 돌아오자, 리즈를 죽일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결국 사하의 죽음 후 의식이 시작하는 곳에 리즈를 밀어넣고, 리즈가 실패하자 스스로 리즈를 죽이려 한다. 로레인의 난입으로 계획이 실패한 와중에, 리즈에게 마지막으로 독설과 [[패드립]]을 날리며 철저한 원수지간으로 둘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사실 애초에 아샤가 라오를 죽였을 때부터 리즈의 인생은 파탄났다. 아샤는 나름의 죄책감 때문인지 리즈와 잘 지내려 했으나, 결국은 자신의 목표가 더 중요했고 리즈에 대한 자격지심이 여기에 겹쳐진 결과 두 사람의 관계는 파탄이 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